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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INA뉴스] 베트남 온라인·부동산·주식 시장 개척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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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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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베트남 사업파트너 'K-VINA' 시간입니다. 먼저 'K-VINA'에서 전해드리는 한 주간의 베트남 비즈뉴스 헤드라인입니다.

    <앵커>

    지금 코엑스에서는 K-VINA비즈센터가 주최한 베트남 온라인·부동산·주식 시장 개척세미나가 열리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들이 강연되고 있는지 현장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에 문성필 산업부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온라인·부동산·주식 시장 개척세미나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막 세미나가 시작됐는데요.

    베트남 시장에 대해 우리 기업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사전 신청자만 160여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오늘(22일) 세미나 내용 가운데 특히 주목받는 것은 베트남 온라인·모바일 및 전자상거래 시장 관련 내용인데요.

    그동안 중국 등 다른 국가의 전자상거래 시장 관련 세미나는 종종 열렸지만 베트남 시장에 집중한 강연은 사실상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 옆에는 이번 세미나에서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해 이야기 해 주실 이영기 kotra 유통전자상거래팀 팀장이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기 kotra 팀장>

    안녕하세요.

    <기자 질문>

    최근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이 우리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현황과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세요.

    <답변>

    - 최근 베트남에서는 9,200만 명의 인구와 높은 인터넷 보급률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매우 빠르게 성장 중임.

    - 젊은 인구층이 두꺼워 스마트폰 이용자수 증가가 고스란히 전자상거래 활동이 가능한 소비자층으로 흡수되고 있음.

    - 2016년 말 기준,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는 전년 대비 23% 성장한 약 50억 달러 기록.

    - 베트남 정부의 전망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되어, 2020년에는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 따라서 최근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은 우리 기업들에게 베트남 내수 소비재시장 진출을 위한 소비자와의 초기 접점으로 활용하거나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프로모션 수단으로써 많은 주목을 받고 있음

    <기자 질문2>

    최근까지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 가운데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요. 베트남 시장과 중국 시장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답변>

    - (시장규모)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자체에서 큰 차이를 보임(중국 3.5조달러 vs 베트남 50억달러).

    - 실제로 우리나라 교역대상 1위국인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개별기업이 광군제 하루동안 28조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하는 빅뱅시장임을 때문에 베트남시장과 규모면에서 단순 비교는 의미가 없음.

    - 그밖에 국가내 소비자들의 인식이나 인프라 등이 차이가 있습니다.

    - (선호도) 우선 베트남 금융 및 물류시스템 미비로 기본적으로 소비자의 전자상거래 이용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음

    - (결제수단) 베트남은 현금결제(COD) 비중이 높으며(85%이상) 중국은 알리페이, 위챗페이의 보급으로 모바일 App을 통한 결제 비중이 높음(약75%)

    <기자 질문3>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하려고 할 때 유의할 점은 무엇일까요.

    <답변>

    - 최근 10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해온 중국처럼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도 비슷한 전철을 밟을 것으로 예상.

    - 베트남 전자상거래 인프라환경개선은 소비자들의 결제에 대한 선호도 확대로 이어지면서 전세계 글로벌기업들의 각축전 전개 예상.

    - 페이스북 등 중국에서는 비즈니스가 불가능한 다양한 SNS사용자수 증가와 알리바바, 징동닷컴 등에서 현지기업 지분인수 등의 형태로 빠른 시장진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 롯데 이마트 등도 온오프라인 을 연계한 시장확대를 전개하고 있음.

    - 앞서 밝힌 바처럼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잠재력은 매우 크지만, 아직 시장규모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미약한 수준이며, 시스템적으로 개선해야 할 점도 많음.

    - 따라서 우리 기업들은 처음부터 매출액에 대한 큰 기대보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베트남 내수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제품 프로모션과 브랜딩의 기회로 삼고, 제품의 특성에 맞춰 베트남의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을 동시에 공략해 나갈 필요가 있음.

    <기자>

    네. 지금까지 이영기 kotra 유통전자상거래팀 팀장과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뿐 아니라 부동산과 주식 시장에 대한 강연도 이어지는데요.

    먼저 K-VINA비즈센터 수석전문위원인 김현수 코베캄 대표가 베트남 도시계획과 부동산 시장에 대해 발표합니다.

    베트남 주요 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의 도시개발 방향과 핵심투자지역, 진행중인 대형 프로젝트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후 부쑤언토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수석연구원이 베트남 주식·펀드와 금융 시장을 소개합니다.

    진행 중인 펀드 운용 성공사례를 통해 본 베트남 주식 시장을 세심하게 진단할 계획입니다.

    이어 개별 질의응답과 함께 세미나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무료 상담도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온라인·부동산·주식 시장 개척 세미나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K-VINA비즈센터가 주최한 베트남 온라인·부동산·주식 시장 개척세미나 현장에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지금 세미나 현장에서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페이스북에서 한국경제TV페이지나 K-VINA비즈센터 페이지를 검색하시면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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