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인 손나은이 드라마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의 매력을 뽐냈다.
12일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tvN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현장 스틸컷을 공개하면서 손나은의 색다른 매력을 알렸다.
손나은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철부지 아들인 정수(최민호 분)의 여자친구 ‘재영’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2화 데이트 장면에서 손나은은 남자친구의 액세서리를 골라주고,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귀여운 웃음을 짓는 등 청순하고 풋풋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손나은 현실여친 느낌 연기 물올랐다”, “영화 찍는다던데 기대된다”, “좋은 드라마에서 또 봤으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1996년 MBC에서 방송된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드라마는 가족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 온 중년의 부인이 어느 날 말기 암 진단을 받고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을 그렸다. 리메이크한 작품에는 유동근, 원미경, 최지우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기적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극에서는 철없던 정수가 암환자인 엄마와의 이별을 겪는 동안 변화하는 과정이 전개될 예정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 외에도 남자친구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속 깊은 여자친구의 면모를 보여줄 손나은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손나은은 `대풍수`, `무자식 상팔자`, `두 번째 스무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영화 ‘여곡성’의 출연을 확정 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