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멤버 김인성이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첫사랑의 향수를 자극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극중 김인성은 김지석이 맡은 공지원의 고교시절을 연기하며 중간중간 회상 신에 등장해 꽃고딩다운 훈훈한 비주얼과 설렘 가득한 감정선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20세기 소년소녀’ 5, 6회에서는 어린 지원이 놀이터에서 어린 진진(강미나 분)에게 사귀자고 고백하는데 이어, 영화관에서 같이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서 17일 방송된 7회에서는 지원이 이사를 가는 전개가 펼쳐졌다. 이날 어린 지원은 사진관에 걸린 진진의 사진을 한참 동안 바라보며 애틋함을 더했다.
특히 김인성은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이렇게 첫사랑의 향수를 자극하는 캐릭터로 활약 중인 반면, 음악방송에서는 이와 상반되는 강렬함을 어필하며 이색매력을 뽐내고 있다. 김인성은 드라마에서 풋풋함이 가득한 소년을 연기하지만, 무대에서는 섹시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김인성이 속한 그룹 SF9은 12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나이츠 오브 더 선(Knights of the Sun)’을 발매하고, 라틴팝 사운드의 타이틀곡 ‘오솔레미오’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