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유리정원’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 투병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활동중이라는 사실이 화제다.
‘유리정원’은 지난해 7월 촬영을 마친 작품으로, 극중 문근영은 조금 비밀스럽게 살아온 연구원 재연 역을 맡았다. ‘유리정원’은 현실 속 모순과 부딪히고 세상을 외면한 후 벌어지는 놀라운 사건이 소설가의 시선으로 구현되는 미스터리 영화다.
지난 2월 문근영은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질환은 근육을 비롯한 여러 조직이 4~8시간 내에 괴사하는 무서운 병이다. 문근영은 총 4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고 이후 현재까지 재활치료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 관계자 말에 따르면 문근영은 수술 후 꾸준히 재활치료를 한 덕분에 현재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태라고 한다. 그렇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니기에 계속 통원치료를 받으며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전해졌다.
어느덧 데뷔 18년 차인 문근영은 ‘국민 여동생’이던 아역시절을 벗어나 탄탄한 연기 내공을 뽐내며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기도 했다. 팬들은 “won1**** 여전히예쁜 문근영~~~이젠 아프지말아요~”, “goum**** 좋은 연기 기대합니다~~건강 잘 챙기세요”, “redb**** 근영언니 보고 싶어용 드라마든 영화든요. 기대하고 있으니 꼭 건강챙기시고 늘 지켜 볼게요” 라며 응원을 전하고 있다. (사진=KBS `가을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