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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본격화로 옛 명성 다시 찾는다, 광주 계림8구역 '그랜드센트럴' 분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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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이 도시개발사업에 힘입어 부동산시장 내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

지방 대도시마다 대표 주거지역이던 원도심은 오랜 기간 동안 조성된 교통, 교육, 문화, 편의시설 등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는 형성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낙후된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신규 택지 공급이 축소되면서 최근에는 도시개발사업의 핵심이 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 다양한 개발이 이루어져 일대의 분위기가 대폭 바뀌게 되며, 지역 전체가 상전벽해를 이루기도 한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의 입주민들은 기존 인프라와 신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원도심 내 신규 분양 단지들은 수요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 9월 대구광역시의 원도심인 북구에 분양된 `대구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은 대구 지하철 3호선 역세권에 위치하며 대구시민운동장과 북구청, 대구시립도서관 등도 인접한 특징을 가졌다. 이 결과 청약에서 평균 205대 1, 최고 518대 1의 청약률로 전 평형대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나면 기존 생활인프라는 유지하면서 새로운 호재들로 주거환경이 개선돼 지역가치도 더 상승하게 된다."며, "특히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원도심 내 신규 분양 아파트들은 노후화된 주택들 사이에서 새롭게 공급되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에게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의 원도심인 동구에서 광주시 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인 `광주 그랜드센트럴`이 이 달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광주시 동구 계림8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인 `광주 그랜드센트럴`은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인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의 컨소시엄으로 지역 내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광주 그랜드센트럴`은 동구 계림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재개발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34층, 19개 동, 총 2,336가구(임대포함)의 대단지고,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119㎡ 1,739가구다.

광주시 동구는 재개발 사업 진행이 활성화 되면서 입지적 장점과 가치가 재평가 받고 있는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동구는 광주지역 내 도시정비사업 중 큰 비중을 차지해 개발이 완료되고 나면 약 1만여 가구 규모의 신(新)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특히 이 지역은 브랜드 단지들이 공급을 앞두고 있어 랜드마크 타운으로 지역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계림8구역은 광주역을 비롯해 지하철 1호선 금남로4·5가역이 가깝고, 제2순환도로, 호남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중흥초, 수창초, 충장중, 광주고, 조선대 등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대인시장이 가깝고 법원, 동구청 등도 인접해 풍부한 인프라도 갖췄다. 한편 `광주 그랜드센트럴`의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쌍촌동 956-7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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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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