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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침수, 폭우에 도로 잠기고 토사 유출…학교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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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산 등 경남지역에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거제와 통영에도 침수사태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호우경보가 내려진 거제·통영에는 누적 강수량이 300㎜에 육박하는 등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거제 양정동 14호 국도 등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고 차량 6대와 창원 의창구 반지하 주택 한 채가 침수되는 등 폭우 피해 27건이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한 국도변에서는 토사가 쏟아져 도로가 가로막혀 차량통행이 통제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날 거제시내 초(20곳)·중(6곳)·고교(6곳) 32곳과, 통영시내 초등학교 1곳에 휴교령을 내렸다.

일선 학교들은 많은 비로 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 학생 안전을 위해 휴업을 결정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밖에 거제 23개교, 통영 1개교, 양산 2개교 등 26개교는 등교 시간을 1시간가량 늦췄다. 양산 역시 현재 호우경보가 발령 중이다.

도교육청 측은 "호우특보가 도내 전역에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전 6시께 일선 학교장과 교감 등에게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각 지역 사정에 따라 휴업과 등교 시간 조정 등 조처를 시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제 침수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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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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