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회 `UIA 2017 세계건축대회 건축산업전(이하 UIA 세계건축대회)`가 오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 간 서울 코엑스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서 개최된다.
`UIA 세계건축대회`는 건축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건축올림픽`이라고 불린다. 국제건축연맹(Union of International Architects)과 한국건축단체연합(FIKA),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는 최초이며 아시아에서는 베이징과 도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다.
전 세계 124개국 건축계 대표, 도시 대표단 등 국내·외 건축가, 건축 전공 학생 및 일반 관람객 등 3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도시의 혼`(Soul of City)을 주제로 학술대회, 전시, 대중강연, 공개토론회, 건축문화투어 등 총 5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 전동차양솔루션 전문기업 (주)솜피(대표 임광택)는 4일(월)부터 7일(목)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를 통해 빌딩제어시스템을 통한 차양장치의 자동제어 구현 및 이를 통한 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을 소개한다.
국내에 새롭게 출시된 터치스크린형 빌딩컨트롤러(이하 터치부코)를 9세트의 전동형 롤스크린과 연동하여 시연함으로써, 빌딩제어시스템을 통한 차양장치의 제어기능 중 구역별(zone control) 자동제어 및 외부센서를 통한 자연채광(Day light control) 자동 제어를 선보인다.
터치부코는 △예산 등의 문제로 배연창 등 일부 구간에만 전동 블라인드가 적용되는 건축물 △일부 블라인드만 교체를 원하는 건축물 △리모컨 제어 제약이 있는 대형 공간이나 칸막이 등으로 나누어진 건축물에도 적용 가능하며, 초기의 낮은 투자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게 솜피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솜피는 냉방부하 저감 성능이 검증된 외부차양장치 중 내구성능 향상형 외부베네시안 블라인드(External Venetian Blind)를 선보이며 외부차양의 구조 및 형태, 효과 등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솜피는 전동차양솔루션 및 홈 오토메이션의 세계적인 파트너로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과 에너지 저감 측면에서 차양의 효과에 대하여 늘 고민해 왔다"며, "축적된 기술과 경험이 반영된 신제품 출시 및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상업용 건축물뿐만 아니라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에도 차양 장치의 자동제어를 통한 일반 사용자에게 편리함과 쾌적함을 전파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축대회 기간 중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 안민호 부장은 "Dynamic Solar Shading"란 주제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세션은 9월 4일(월) 오후 2시부터 50분간 코엑스 C홀 심포지움룸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