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고 "기회가 왔을때 M&A 등 다양한 방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용병 회장은 오늘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조 회장은 "10년 전 통합 신한은행과 통합 신한카드의 출범 등 과감하고 발 빠른 사업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에 힘입어 지난 10년 간 신한이 한국 금융의 리더가 될 수 있었다"며, 연내 설립을 앞둔 신한리츠운용과 같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 등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금융이 아닌 분야까지 시각을 넓혀 기회가 왔을 때 M&A를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회장은 또 "직원이 얼마나 일에 몰입하느냐가 회사의 미래를 좌우한다"면서 "오늘부터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과 직원 행복 제고를 위해 신한의 전(全) 그룹사가 동시에 스마트근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비전인 World Class Financial Group을 향한 중기 지향점을 `Asia Leading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20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