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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부부 소환 연기··"신병치료로 해외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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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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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삿돈으로 자택 공사비를 충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부가 경찰 소환 조사를 연기했습니다.

    경찰은 조 회장 부부 측 변호인이 어제 연기요청서를 제출해 출석일을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진그룹 측은 "조 회장이 현재 신병 치료 차 미국에 머무르고 있어 장시간 항공기 탑승이 불가능하고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역시 간병을 이유로 출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조양호 회장 측으로부터 진단서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 추후 소환 일정을 다시 조율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지난 2013년 조양호 회장의 서울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될 당시 공사비용 중 30억원 가량이 대한항공의 인천 영종도 호텔 공사비에서 빼돌려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확보한 증거와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조 회장 부부가 공사비 유용에 관여했을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들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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