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합니다.
현대차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모레(9일) 사측과 23차 교섭을 진행한 뒤 10일과 14일 주야 두 시간, 하루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당장 내일(8일)부터 특근을 전면 중단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현대차 노조는 6년 연속 파업의 길을 택하게 됐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호봉승급분을 제외한 기본급 7.18% 인상과 함께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과 정년 65세로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