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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타한 태풍 '노루'…2명 사망·26만명 긴급 대피 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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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루가 일본 본토를 강타한 가운데 2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7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규슈 동쪽 해상을 지나 시고쿠 지역에 접근하면서 집중호우를 쏟아내고 있다.

태풍은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를 동반하고 있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당초 태풍은 오키나와 북동쪽 해상을 따라 한국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태풍은 거의 90도 가까이 방향을 틀어 일본 본토를 강타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두 명이 목숨을 잃고 1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26만 명이 넘는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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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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