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 기획 : 조주현, 이봉익
- 연출 : 박두나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임형록 /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미국을 소위 패권 국가라고 하는데 패권의 성격은 소비에서 나온다. 소비하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 경제 패권이다. 반면 소비로 인한 경제 패권과 반대로 현재 중국은 생산의 패권을 지향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이렇듯 미국과 중국의 패권 성격은 상이하다. 과거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미국은 FRB가 돈이 시장에 돌아야 한다며 제로금리를 추진했다. 제로금리로 인해 유동성 함정이 발생할 수 있음이 대두되자 이를 피하기 위해 은행 대출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와 부동산 살리기를 활용했다. 이로 2013년 재정적자는 매년 1,100억 달러씩 10년 간 1조 2천억 달러가 감축되었고, 이것이 바로 FRB의 양적완화이다. FRB가 설정한 가장 중요한 정책 방향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며 유가는 낮게 관리하면서 제조업의 귀환을 고려한 것이다. 현재 FRB는 드디어 금리완화를 끝내고 점진적인 긴축 기조를 가져가려 하고 있다. 실업률과 인플레가 살아나야 더블 딥을 피하는 경기개선의 신호로 판단해 금리를 정상화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금리를 정상화시켜야만 훗날 통화정책을 다시 사용해 경기를 부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닛 옐런 의장의 자신감은 은행의 생존을 국가가 담보한 후 대출을 촉진시킬 수 있다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증시라인 11, 평일 오전 11시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