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 유럽· 아시아 마감 시황 / 이혜수 외신캐스터
하반기 첫 거래일 유럽과 아시아 증시 마감 시황 살펴보겠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나흘 연속 하락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낸 중국 제조업 지표와 '유가 상승'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 전일 대비 1.06% 오르며 383선에서 장 마감했고요. 수출주 중심의 독일 닥스 지수는 1.22% 올라 12,475.31에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어 프랑스 CAC 지수는요. 역시나 1.47% 올라 5,195선의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제조업업황 호조는 곧 광산주 상승으로 이어졌고요, 장중 상승랠리를 펼쳤던 유가는 곧 에너지주의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란의 가스 유전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한 프랑스 '토탈'이 2% 오른 것이 눈에 띄었고요. 더불어 지난주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졌죠. 이로 인해 금융주 역시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도이치방크 3.7% 올랐습니다.
이어서 아시아 마감 시황 살펴보시죠. 아시아 주요국 증시, 모두 소폭 상승했습니다. 지수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중국 상해 종합지수 0.11% 상승해 3,195선에서 거래 마쳤고요, 일본 니케이 지수 역시 0.11% 상승해 20,055선에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자, 중국부터 살펴볼 텐데요. 장중 차익실현 압력에 하락세를 보이다 채권퉁 개통소식과 제조업 지표가 잘 나오면서 강보합권에서 마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일본은요. 지난주까지 강세를 보였던 엔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서면서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더불어 일본도 제조업 지표가 잘 나왔습니다. 결국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던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는데요. 하지만 도쿄도우의 선거 결과로 아베 정권에 위기감이 커지면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지역 확인해보시죠. 인도 센섹스 지수, 0.97% 상승하며 마무리 됐고요. 베트남 증시는 0.05% 오르며 거래 마쳤습니다.
한편, 내일은 미국 Independence day입니다. 뉴욕 시장은 휴장에 들어가고요, 이번 주 FOMC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유럽, 아시아 주요국 마감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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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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