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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동연·김상조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이견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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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가 오늘(9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합니다.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논의할 김동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여야의 큰 이견이 없어 무난하게 이뤄질 전망입니다.

정무위원회는 이날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의원들이 참여해 김상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앞서 정무위는 그제(7일) 보고서 채택을 시도했지만 자유한국당 등의 반대와 국민의당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한 차례 무산됐습니다.

국민의당이 이와 관련해 어제(8일) 의원총회를 열어 감사원 감사 청구와 검찰 고발 등을 조건으로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에 대한 채택 입장을 결정해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김동연, 김상조 후보자와 달리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당초 이날 오전 인사청문 특위를 열어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여야 간사 합의 결과에 따라 일정이 순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경우 국민의당이 청문보고서 채택 불가 방침을 정한데다,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역시 세금 탈루 의혹과 위장전입 등을 문제삼고 있어 청문회 통과에 난항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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