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부터 철도역 및 고속열차 내에 폭발물탐지견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폭발물탐지견은 사람에 비해 후각세포가 40배 발달해 수하물 등에서 폭발물을 탐지하는데 탁월합니다.
또 체계적으로 훈련된 특수견은 인력으로 실시하기 어려운 물품이나 취약시설에 대한 보안검색이 가능합니다.
이번 폭발물탐지견은 폭발물 테러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국토부 산하 철도경찰대에서 운용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보안 인력을 보강하고, 보안검색 장비와 탐지견을 추가로 도입하는 등 철도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