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국정운영의 연속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무위원 여러분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6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국무위원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요구가 있으므로 개각은 불가피하나 문재인 정부의 첫 내각이라는 생각으로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석인 법무부·문화부 장관을 제외한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16개 부처 장관 전원과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도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