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에 아웃렛과 쇼핑몰을 결합한 `현대시티몰`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시티몰은 현대백화점이 `상생형 쇼핑몰`을 표방해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중소상인들에게 지급한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시티몰을 중소상인들과 SH공사로부터 매장을 임차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데, 매출이 증가하면 수수료율도 올라가게 된다.
현대시티몰은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리빙관 지하 1층∼지상 4층과 테크노관 지하 1~5층에 영업면적 4만8천863㎡(1만4천800여 평) 규모로 들어섰다.
아웃렛과 몰관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총 360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아울렛관 5층에는 36개월 미만 아이를 대상으로 한 키즈 전용 문화센터 `H-키즈 스튜디오`와 미술 교육 등 여러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에듀존`, 4층에는 무료로 게임을 할 수 있는 국내 최초 `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 몰관 지하 1층에는 고객 취향대로 티셔츠를 제작할 수 있는 `마이시티` 등이 들어섰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시티몰 개장 이후 1년동안 매출 2천2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