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안 했는데`…한국당 당권후보 나경원 등 벌써 하마평
홍문종 "당권 도전" 공개표명…홍준표·정우택·나경원·안상수 거론
나경원 의원은 당권에 도전할까.
9년여 만에 집권당 자리를 내어주고 제1야당이 된 자유한국당 안팎에서 벌써 차기 당권후보 하마평이 한창이다.
나경원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다.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7월에는 새로운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유력 후보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11일 정치권에서는 대선후보로 나섰던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와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과 나경원·안상수·홍문종 의원 등이 계속 회자했다.
특히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최고위원을 지낸 4선의 나경원 의원, 한국당 대선 경선에 도전했던 안상수 의원,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정진석 의원 등 다른 중진의원들의 이름도 오르내리는 중이다.
이와 관련 나경원 의원은 "당의 앞날을 위해서는 미래와 변화를 상징할 수 있는 인물이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고 밝혔다. 당권 도전 계획에는 "당을 위해서 무엇이 도움될지 여러 가지 생각을 하는 중"이라면서 말을 아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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