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태곤이 폭행시비로 번졌던 사건에 대한 진실을 속시원히 밝혔다.
이태곤은 `라디오스타`에서 악수 거부로 시비가 붙은 건 오보라고 정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라디오스타` 이태곤의 설명에 당시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사건 당시 이태곤을 폭행한 30대
남성 A씨는 사재료 수출 기업 대표의 아들로 밝혀지며 더욱 큰 논란을 야기했다. 당시 이를 최초보도한 디스패치 보도에서 A씨 지인은 "A씨가 이번 사건을 자랑처럼 떠들고 다닌다"며 "변호사를 통해 쌍방(폭행)으로 몰아갈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말처럼 A씨는 "일방적으로 맞았다"는 이태곤 주장과 달리 쌍방폭행`을 주장했고 대질조사까지 벌어졌다. 경찰은 대질조사와 목격자 조사 등을 거쳐 이태곤에게 정당방위 처분을 내렸다.
지난 3월 이태곤 소속사는 "이미 경찰조사에서 정당방위 처분을 받아 사건 혐의에서 벗어났다. 정당방위로 검찰에 송치가 됐으니 사건이 최종 마무리될 것"이라면서 "억울한 부분이 있어 답답했는데 경찰 조사 결과로 억울함을 벗은 상황이었다"고 그동안의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A씨는 무고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2부는 A씨를 무고혐의로 불구속기소했고 이태곤에게 주먹을 날린 A씨의 친구는 상해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이태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