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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 차량 '소금 세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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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인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10일 오전 퇴임식을 마치고 도청을 나가다 시민단체로부터 소금 세례를 받았다.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 2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홍 후보 퇴임식에 맞춰 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갖 폭정과 패악으로 도민을 도탄에 빠트린 홍준표가 도지사를 그만두는 마지막 순간까지 도민 참정권을 빼앗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준비해온 소금을 뿌리고 바가지를 깨부수는 퍼포먼스도 했다.

이 과정에서 퍼포먼스를 지켜보던 보수단체인 중심국가포럼 회원 10여명은 "왜 이런 짓을 하느냐"며 고성을 지르며 항의를 하기도 했다.

회견이 끝난 뒤에는 보수단체 회원 일부가 현장에 있던 소금을 회견 참석자들에게 기습적으로 뿌려 양측이 고성을 지르며 몸싸움을 벌일 뻔 했지만 경찰이 즉시 제지에 나서 더 큰 충돌은 빚지 않았다.

회견 이후에도 도청 정문을 지키던 경남운동본부 회원 일부는 오전 10시 50분께 퇴임식을 마치고 도청을 빠져나가던 홍 지사가 탄 차에 소금을 뿌리기도 했다.

차 주변을 호위하던 인력들은 검은 우산을 이용해 소금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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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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