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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경찰, 성폭행 페북 생중계 10대 용의자 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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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집단 성폭행 장면을 소셜미디어로 실시간 중계한 미국 시카고 10대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3일(현지시간) 시카고 경찰은 지난달 시카고 서부 론데일 지구의 한 건물에서 또래 여학생(15)을 집단 성폭행하면서 현장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한 용의자 가운데 2명을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주 만인 전날 14세 소년을 용의자로 체포하고 즉심을 거쳐 수감했으며, 이어 이날 두 번째 용의자인 15세 소년이 어머니와 함께 지구 경찰서를 찾아 자수함에 따라 구속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용의자들이 미성년자임을 감안,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두 용의자는 청소년 성폭행 범죄 및 포르노그래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각각 기소됐다.

경찰은 최소 5~6명이 이 범죄 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나머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에디 존슨 시카고 경찰청장은 "피해 여학생이 성폭행당하는 장면을 40여 명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지켜보았지만, 신고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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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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