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23일 중국 허룽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가 열렸다. 전반 33분 중국 유다바오가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이를 지켜보는 국내 팬들은 답답함을 금치 못했다.
이 가운데 황희찬이 후반 20분쯤 투입되며 축구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황희찬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면서였다. 축구 중계를 지켜보는 네티즌들은 "lol**** 코털 10, 황희찬봐라 얼마나잘하냐. 전반부터 넣었어야지. 축구는 무조건 선제골 기선제압이라고. 어차피 이거졌고 넌이제 아웃^^" "Higu**** 고명진 빼고 황희찬 넣은 순간부터 이 게임은 감독의 손을 완전히 벗어났음. 슈틸리케는 100 퍼센트 짤린다" "김** 남태희 지동원 축구선수맞나? 황희찬보고배워라" "캄비**** 에이 OOO 쪽팔린다 OOO들 아니 이정협은 왜 선발로 쳐 넣은거야 2부에서 연속골 넣었다고 쳐 넣네.. 그리고 이청용은 왜 안 넣고 황희찬은 왜 기용 안 하나???기성용 밖에 안 보이네 OOO들""쿠** 황희찬이 선배들 좀 두둘겨 패라 공을 보면 움직여야지 공이 올때까지 쳐 기다리고 이용 이건 그냥 죄다 흐름 끊어놓고 진짜 개노답 슈틸리케 전술이나 색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고 애초에 이런 강등전도사로 유명한 인간을 대체 왜........" "lsb2**** 황희찬을 왜 선발라인업에 안넣었지? 이정협 기용의 의도도 모르겠고, 이번경기가 우리 국민한테 생각보다 큰 의미인거 모르나 슈틸리케?" "kingkenny1967남태희를 빼고 황희찬을 넣었어야 ㅋㅋ"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희찬은 U-16, U-19 등 엘리트 코스를 제대로 밟은 유망주로 포항 스틸러스 산하인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공업고를 졸업했다. 지난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과 지난해 제46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서는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