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강홍석이 tvN ‘시카고 타자기’에 합류한다.
2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강홍석이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통해 넘치는 끼를 발휘한 데 이어 브라운관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낼 강홍석의 드라마 데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극 중 강홍석이 맡은 원대한 역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의 오너쉐프로, 상남자 비주얼과는 달리 여린 마음과 순정을 지닌 반전 캐릭터. 또한, 임수정(전설 역)의 소꿉친구로 등장하는 만큼 임수정과의 이색 케미를 뽐낼 강홍석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강홍석은 2011년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로 데뷔해 뮤지컬 ‘하이스쿨 뮤지컬’, ‘드라큘라’, ‘데스노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아왔다. 특히 2014년과 2016년에 공연된 뮤지컬 ‘킹키부츠’에서는 드랙퀸(Drag Queen)인 롤라 역을 맡아 익살스러우면서도 파워풀한 여장남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뮤지컬 계의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섰다.
또한, 강홍석은 앞서 KBS2 ‘불후의 명곡’과 Mnet ‘골든 탬버린’을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처럼, 넘치는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 강홍석의 드라마 데뷔 소식이 알려지며 그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누리꾼들은 “강홍석 배우 팬인데 드라마로 볼 수 있다니! 이보다 기대될 순 없네요!”, “강홍석, 상남자 순정마초라니 벌써부터 유쾌하다!”, “강홍석, 공연장에서 느끼던 그 에너지를 이제 안방극장에서 볼 수 있는 건가요?”, “강홍석, 드라마 데뷔 축하합니다! 무조건 본방사수 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홍석이 출연하는 tvN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와 그의 뒤에 숨은 유령 작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 로맨스로 오는 4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