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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이 다른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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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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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선보였던 분양형 호텔과 급이 다른 호텔레지던스가 공급될 예정에 있어 관심이 높다. 이 호텔레지던스는 탄탄한 시행·시공사를 바탕으로 하다 보니 안정성이 높고, 매머드급으로 조성되다보니 글로벌 5성급 호텔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분양형 호텔은 장기화된 저금리 상황과 지난 2012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이하 숙박특별법)의 영향으로 중견 시행·시공사들을 중심으로 소규모 호텔들이 대거 쏟아졌다.

    중견 시행시공사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다 보니 안정성이 낮고, 대부분 호텔 규모도 300~500실 안팎의 소규모로 지어져 부대시설도 풍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운영에 대한 수익으로 수익률을 보장해주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안정성이 뒷받침 되지 않을 경우 투자자의 수익 보장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분양했던 분양형호텔은 객실 컨디션이나 호텔부대시설은 고려하지 않고 높은 수익률을 강조해 투자자들 유치를 해왔다"며 "호텔운영이 어려울 경우 보장수익률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사업주체의 안정성이나 객실컨디션이나 호텔 부대시설 등 여러모로 종합해 투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국내 최초로 제주도에 지금까지 분양형 호텔에서는 볼 수 없었던 5성급 특급호텔 서비스가 제공되는 복합리조트 단지 내 호텔레지던스가 분양된다. 오는 3월 대한민국 대표 종합여행기업인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유)는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에 건설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단지 내 호텔레지던스 850실을 일반 분양한다.

    규모부터 남다르다. 지하 6층~지상 38층 트윈타워로 개발되며, 5성급 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호텔부대시설 등 여의도 63빌딩 연면적 1.8배인 총 30만 3,737㎡ 규모로 개발된다.

    이 복합리조트는 전체 1,600 객실로 현재 국내 최대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1156실) 보다 객실수가 많은데다 국내 최초로 전 객실이 다른 5성급 호텔(40㎡) 보다 훨씬 넓은 전용면적 65㎡ 이상의 올 스위트(All Suite) 호텔로 조성된다. 특히 전체 1,600 객실이 제주도 건축물 고도제한선인 55m 보다 높은 지상 62m 포디움 위에 배치돼 막힘 없이 한라산과 제주바다를 파노라마 뷰로 조망할 수 있다. 오는 3월에 분양하는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다드 스위트 802실과 전용면적 130㎡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세계 일류 복합리조트에 걸맞은 다양한 초특급 부대시설이 도입된다. 지하 6층~지하 2층에는 1,415대가 주차가능 한 주차장이, 1층에는 호텔 로비와 퍼블릭 플라자(야외광장), VIP 플라자(VIP 고객 전용출입구)가, 2층에는 위락시설(외국인전용카지노), 3~4층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및 레스토랑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상 6층에는 실내수영장 및 유러피언 스파, 프리미엄 찜질스파 등 호텔부대시설, 8층 야외수영장 및 풀사이드 레스토랑&바 등으로 구성된 풀데크가 들어서며, 호텔 타워 8~37층에는 객실이, 호텔 타워 38층에는 레스토랑과 샴페인라운지, 카페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데크가 들어선다.

    안정성도 높다. 대한민국 대표 종합여행기업인 롯데관광개발(59.02%)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40.98%)가 공동개발하는 한중합작 프로젝트이며, 시공은 세계1위 건설사인 중국건축(CSCEC)이 맡았다. 특히 시공사인 중국건축은 공사비를 못 받더라도 자체 자금으로 무조건 건물을 완공하는 `책임준공 확약`과 착공 후 18개월 동안 공사비를 청구하지 않는 `18개월 외상공사`를 제공하기로 해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금번 분양되는 호텔레지던스 객실은 롯데관광개발이 5성급 호텔과 통합하여 운영하며, 호텔과 동일하게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룸서비스, 도어맨 등 특급호텔 서비스가 24시간 제공된다.

    수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는 동시에 연간 24일 무료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객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을 지급받거나, 객실 정상요금의 40% 할인된 금액으로 연간 60일을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은 분양하는 호텔레지던스 전 객실에 20년 임차기간 중 매 8년마다 리노베이션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인 강남구 언주로 832(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에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2019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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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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