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vs 버뮤데즈. (사진=스포티비 캡처) |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브라질)가 정찬성에 덕담을 건네 화제다.
그는 최근 UFC와의 인터뷰에서 정찬성의 재능을 극찬했다.
알도는 “정찬성과의 타이틀전은 매우 힘들었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으리라 예상했고 우리는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코리안 좀비는 포기를 모르는 전사다. 기술적으로 톱 레벨에 올라있다. 그래플링과 타격 모두 뛰어나다. 게다가 정신력도 경이롭다. 그와 싸웠을 때 나는 발을 다쳤다. 그도 어깨가 탈골됐다. 최악의 상황에서 우리는 최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찬성의 복귀는 UFC에 단비와 같다. 많은 팬들이 그리워하고 있다. 강력한 도전자가 돼서 다시 (내 앞에) 나타날 것이다”라며 정찬성의 복귀전 승리를 기원했다.
정찬성과 알도는 지난 2013년 8월 4일 UFC 163에서 명승부를 펼친 바 있다. 정찬성을 잘 싸우고도 어깨 탈골로 기권패했다.
한편, 정찬성은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04` 메인이벤트서 페더급 9위 데니스 버뮤데즈(30, 미국)와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