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1논란에 휩싸이며 민생 행보가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이른바 `반기문 턱받이`로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장식한 데 이어 이번엔 `반기문 퇴주잔`이다.
16일 다수의 SNS 및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는 `반기문 퇴주잔 논란`이라는 움짤 영상이 게재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해당 영상은 반기문 전 총장이 지난 14일 충북의 선친묘소를 참배하면서 묘소 인근에 뿌려야 할 퇴주잔을 본인이 마셔버리는 돌발 상황이 담겼다.
이에 `반기문 퇴주잔 논란` 영상은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영상 속 반기문 전 총장이 음복할 차례에 마신 것인지 풍습을 잊어 실수를 한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는 주장도 인다.
그러나 반기문 전 총장은 공항철도 발권 미숙, 현충원 방명록 논란, 꽃동네 턱받이 논란 등 가는 행보마다 논란을 부르는 등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어 이번 `반기문 퇴주잔`에 대한 싸늘한 시선이 쉽사리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