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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격랑의 시대…상의, 기업의 눈과 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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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의, 오늘 시무식 가져
▲ 박용만 회장, 상의 역할론 강조
▲ 윤리강령 준수 당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한상의가 기업인들의 눈과 귀가 돼 올바른 의견을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용만 회장은 오늘 시무식에서 "올해 기업인들이 의견을 구할 곳은 대한상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해체 위기에 놓이는 등 다른 경제단체 역할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상의의 역할론을 강조한 겁니다.



박 회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정보를 요구하고 남의 판단과 예측에 기대하는 성향이 강해지기 때문에 경제 단체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대한상의의 역할이 달라질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올해 우리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은 정도 아니라 격랑의 시대"라며 "경제 환경은 더 이상 나빠질 수 없을 정도로 나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수출 환경과 내수 모두 나쁘고 국제사회는 보호무역주의 돌아서고 있다"며 "열강들 틈바구니에서 우리가 어떻게 포지션 취하고 설득하는 그 이야기 하는 담당자가 9월이나 돼야할 것 같다"고 우려했습니다.

박 회장은 "진짜 심각한 것은 경제가 그때까지 기다릴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심각한 상황이고 걱정이 태산인 만큼 우리 기본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박 회장은 "지난해 윤리강령 공포하고 이제 교육에 들어간다"며 "선택할 때 기본을 생각하고 바른 길로 선택을 하는 가"를 늘 염두에 두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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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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