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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PD, 박용철 사건 후속취재 “당신이 고백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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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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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발생한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 사건에 배후 세력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담당PD가 후속 취재를 언급해 관심을 끌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는 19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 17일 방송한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 - VIP 5촌 간 살인사건의 진실’ 편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정훈 PD는 “취재 과정에서 무서웠다. (평소엔) 안 그러는데 추격전하는 꿈도 꾸고 그랬다”며 취재를 하면서 느낀 두려움을 털어놨다.

    이어 배 PD는 “만약 우리가 알고 있는 게 사실이 아니라면 너무 많이 잘못된 것이지 않나”면서 “꼭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이번 취재에 대한 사명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배정훈 PD는 “후속 취재는 이미 시작했다. 마지막에 받았던 제보를 포함해 추가로 들어온 제보 확인 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언론사 입장에서 취재를 하는데 한계가 있는데 한계를 넘어서 특검에서 이 사건을 재검토한다면 갖고 있는 제보와 정보를 적극적으로 협조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배PD는 ‘그것이 알고싶다’ 박용철 살인사건 방송이 있던 지난 17일 “정말 미안합니다.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전하지 못한 대답. 어쩌면, 정답을 저는 알것 같아요. 증거가 조금 부족합니다. 맞아요, 당신의 고백이 필요해요. 이제 저에게 얘기하시면 됩니다. 그것이, 당신도 나도 살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일겁니다. 쫄지마요”라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한편 이철성 경찰청장은 19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당시 경찰 수사가 5촌 간 단순한 감정싸움에서 비롯한 살인사건으로 종결된 데 외압이 있지 않았느냐는 의혹을 두고 “아무런 외압이 없었다”며 “의혹만으로 재수사할 수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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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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