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31·NC 다이노스)이 개인 처음으로 한 시즌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박석민은 5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 3루, 상대 선발 양훈을 공략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3점포를 터트렸다.
올 시즌 박석민의 30번째 홈런이다. 또한 전날까지 99타점을 올린 박석민은 100타점(102개) 고지도 밟았다.
올 시즌 박석민에 앞서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타자는 6명이다.
에릭 테임즈(NC)와 최정(
SK 와이번스), 김재환(
두산 베어스), 윌린 로사리오(
한화 이글스), 이범호(KIA 타이거즈), 최형우(삼성 라이온즈)가 30홈런·100타점을 채웠다.
박석민은 시즌 7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60번째로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