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과 여주를 잇는 복선전철이 오는 24일부터 운행에 들어갑니다.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추진은 지난 2002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약 2조원이 투입돼 완공됐습니다.
이 노선은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광역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었던 서울 강남권으로의 통근과 통학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성남시 2개, 광주시 4개, 이천시 3개, 여주시 2개 등 총 11개 역에 정차하며, 현재 시외버스로 1시간 반 이상 소요되던 판교~여주간 이동시간이 약 48분으로 대폭 단축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수도권 동남부 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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