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다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증상의 질환에는 무릎 관절염을 비롯해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 다리가 아플 때 보통 정형외과에서 가서 상담을 하게 되지만, 제법 많은 경우는 정확한 통증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증상이 악화되어 치료 시기를 놓쳐버릴 위험이 있어, 병원을 제대로 선택해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을 전전하고 각종 검사를 시행하며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다리 통증 환자들이 적지 않은데, 제법 많은 경우는 다리의 정맥류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다리에 눈에 띄는 실핏줄이나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핏줄이 보인다면 쉽게 정맥류를 의심하고 정맥류를 다루는 병원을 찾아갈 수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이도 정맥류가 있을 수 있어, 다리의 통증이 있는 환자라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하지정맥류를 의심하는 게 좋겠다.
담소유병원 하지정맥류 클리닉 최병서 원장은 "허벅지보다는 종아리에 집중된 다리 통증, 다리가 무겁고 걷기 힘들고 피로한 증상, 저녁에 증상이 더 심한 경우 등 이와 유사한 증상이 보인다면 정맥류를 전문으로 하는 외과 병원을 찾아 상담하면 빠른 진단이 가능하다." 며 "특히 여성, 고령에서는 증상이 있는 경우 정맥류의 가능성이 더 높으니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