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이 전문의약품(ETC) 유통 사업부문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업 분할에 나섭니다.
회사측은 전체 매출의 10% 정도에 그치고 있는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을 분리해 제일 헬스사이언스(JEIL HEALTH SCIENCE INC.)를 신설합니다.
제일약품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독립경영 체제를 가동해 전문의약품 유통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일약품의 경우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의 `리피토(고지혈증 치료제)와 `리리카`(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치료제), `쎄레브렉스`(강직성척추염 치료제)등의 유통 매출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분할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분할후 제일약품은 상장법인으로 존속하면서 주요사업으로 전문의약품 사업을 영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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