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윤이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에서 주상욱의 매니저로 변신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판타스틱’에서 조재윤은 한류스타 류해성(주상욱 분)의 절친이자 매니저인 오창석 역으로 등장해 깨알 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창석은 한국드라마를 안 찍겠다는 해성을 달래가며 소혜(김현주 분)의 대본을 건네는가 하면, 해성과 소혜의 기싸움에 안절부절하며 당황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또한 창석은 해성의 연기연습을 돕던 중 해성의 어색한 연기를 보고 헛웃음을 짓다가도, 해성이 째려보자 능청스럽게 목이 아프다고 대꾸하는 등 해성과 연신 티격태격하며 둘의 코믹한 브로맨스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조재윤은 올해 상반기 KBS2 ‘태양의 후예’에서는 밉상 캐릭터 진소장으로, 비슷한 시기에 방송된 tvN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는 탁월한 리더십의 서울지방경찰청 팀장 한지훈으로 분해 양 극단을 오가는 캐릭터 연기를 펼쳤다. 특히 조재윤은 지난 7월 개최된 신스틸러 페스티벌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그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어 이번 ‘판타스틱’에서도 맹활약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을 모은다.
한편 조재윤을 비롯 김현주, 주상욱, 박시연, 지수, 김태훈 등이 출연하는 ‘판타스틱’은 3일 오후 8시 30분에 2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