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은 지난 6월 12일에 처음 출시한 세이프티 가드(Safety Guard, 안전지대)형 파생결합증권(E
LS)이 최근 2개월만에 1,000억원 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
세이프티 가드형 ELS는 기초자산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원금손실 위기에 빠진 ELS에 도로 위의 안전지지대처럼 방어 역할을 하는 조건을 갖추어 원금손실 가능성을 낮춘 상품입니다.
특히 1년 이내에 기초자산이 조기상환 가격 이하로는 떨어졌지만 원금손실 가격만큼은 떨어지지 않으면, 시중금리 이상의 세이프티 가드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는 방어 조건이 있습니다.
ELS는 기초자산 가격이 하락하여 조기상환이 되지 않으면 만기까지 갈 확률이 높아지지만, 세이프티 가드형은 1년 안에 원금손실 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면 투자를 종료시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차단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시중금리를 상회하는 세이프티 가드 수익률은 투자에 대한 기회비용을 상쇄하는 수준으로 투자자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지난 2015년 하반기에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의 하락으로 당시 투자된 ELS의 조기상환이 연장되었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조기 상환에 대한 갈증이 있는 상황입니다.
세이프티 가드형은 안정성과 유동성을 한층 강화하고 수익성도 놓치지 않은 상품이어서 최근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서혁준 NH투자증권 Equity솔루션부장은 "세이프티 가드형 ELS는 주가 하락으로 길어지는 투자를 1년 안에 상환시켜 줌으로써 안정성과 유동성을 높인 상품이라며 최근과 같이 글로벌 증시가 동반 상승한 시점에는 하락 방어력과 유동성을 높일 수 있는 투자가 필요하다. 세이프티 가드형 ELS는 투자자들의 심리적 부담감을 완화해주는 시의 적절한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