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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전현직 연준 의장 `빅4 좌담회`, 왜 월가에서 다시 거론되나?
Q > 빅4 좌담회, 볼커·그린스펀·버냉키·옐런 참여
올해 4월 미국경제 전반의 혼탁한 상황에 대해 전현직 Fed 의장들의 논의가 진행된 빅4 좌담회가 현재 월가에서 다시 화제 되고 있다. 이는 4월 이후 미국경제의 혼탁한 상황이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Q > 빅4, 美 Fed 역사상 가장 많이 일을 한 사람
-볼커, 80년대 초 스테그플레이션 해결
-그린스펀, 신경제와 골디락스 신화 창출
-버냉키, 사상 초유의 금융위기 해결
-옐런, Fed 설립 이후 첫 여성 의장
Q > 빅4 좌담회, 경기전망·진단 및 위기극복법 모색
-경기진단, "과연 회복세가 맞는 것인지"
-경기전망, "경기회복 언제까지 지속될지"
-위기극복, "저금리와 양적완화 적절했나"
-통화정책 근간, "필립스 곡선 유용하나"
-금리인상, "시기와 폭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Q > 빅4 좌담회, 美경기 진단 방향
볼커와 그린스펀은 실물경기만을 진단하며 버냉키와 옐런은 자산시장까지 판단한다. 볼커와 그린스펀은 미국경기에 대해 회복세가 약하다고 진단했으며, 버냉키와 옐런은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신했다.
Q > 학계와 월가, 경기회복 지속 여부 논란
지난 4월 빅4 좌담회에서 거론되었던 미국경기 내용에 대한 논란이 지금도 미국학계에서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2020년까지의 회복 지속설과 장기침체론이 대두되고 있다. 볼커와 그린스펀은 실물경제 측면에서 지속 성장기반이 취약하기 때문에 회복 지속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반면 버냉키와 옐런은 지금의 회복세에 금융완화정책이 지속될 경우 2020년까지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Q > 빅4, 저금리와 양적완화 `적절했다`
현재 유동성 회복과 시스템 확보를 통한 경기회복은 8부 능선에 도달해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시스템 확보와 실물경제를 회복하는 문제에 대해 볼커는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흡하다고 판단했으며, 그린스펀은 금융완화정책에 상당부분 치우쳐져 있다고 판단했다.
Q > 필립스 곡선, 실업률과 임금상승률 `負`
볼커와 그린스펀은 전통적 물가안정을 중시했기 때문에 필립스 곡선을 통화정책의 근간으로 삼지않았다. 반면 현직 Fed의장인 재닛 옐런은 필립스 곡선을 통화정책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의 실업률과 물가 간의 상관관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재닛 옐런의 필립스 곡선에 대해시장의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전개되고 있다.
Q > 9월 금리인상 놓고 FOMC 리스크 재부각
9월 금리인상을 두고 위원들의 의견이 설왕설래 하고 있어 FOMC 리스크가 재부각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전현직 Fed 의장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양경식
ks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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