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SNS 논란과 관련해 티파니의 전범기 게재는 실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이 등장했다.
티파니 SNS 논란이 번진 15일 오후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실수로 전범기를 골라버린 티파니"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도쿄에 거주중인 유저에 따르면 스냅쳇 위치기반 설정시 뜨는 스티커가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고를 수 있다"며 "티파니도 도쿄에서 위치기반을 설정해두고 스티커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티파니가 SNS를 통해 `실수`라고 해명한 것를 염두한 듯 "전범기 스티커는 실수가 아닌 본인의 선택일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글쓴이가 공개한 도쿄 위치기반 스티커에는 리우올림픽 기념 스티커, 도쿄 도시가 그려진 스티커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다른 스티커 골랐더라면..", "저게 예뻤나?", "티파니도 문제지만, 전범기가 있는 어플도 문제다", "사과문 때문에 더 화난다", "그놈의 실수", "실수래요, 하필 광복절에"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티파니는 SNS 논란이 번지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하고 자신의 잘못을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