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성남시는 오는 12월 판교 창조경제밸리 사업 2단계 구역인 금토동 부지 20만2,752㎡를 사업 면적에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시는 해당 부지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현재 사업 1단계 구역인 시흥동 옛 한국도로공사 부지 22만3,008㎡에 대한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금토동 일대는 내년 상반기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사업 1구역 시흥동에는 오는 2018년 말까지 창조공간(기업지원허브·2만㎡), 소통교류공간(I-스퀘어·3만㎡), 성장공간(기업성장지원센터·4만㎡), 글로벌공간(글로벌비즈센터·7만㎡)이 들어섭니다.
사업 2구역 금토동에는 오는 2019년 말까지 혁신기업공간(혁신타운·8만㎡)과 벤처공간(벤처캠퍼스·6만㎡)이 설치됩니다.
총 1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판교 창조경제밸리에는 벤처기업과 연구소, 기업지원시설 750여곳이 입주할 계획이며, 상주근무 인원만 4만3,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판교 창조경제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한 주민 공람을 시행해 이해 당사자 등의 의견을 받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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