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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부터 디저트까지...고정관념 깬 '이색제품' 눈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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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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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식품업계에선 발상의 전환을 토대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편의성을 강화한 이색 제품 출시가 한창이다. 기존의 틀을 깬 차별화된 컨셉트의 제품들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참신한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 성향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전용 스푼으로 짜서 먹일 수 있는 이유식을 비롯해 신개념 아이스 디저트,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원료의 이색적인 조합이 돋보이는 음료 등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식품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떠먹는 이유식? 숟가락에 짜여 나오는 이유식

    매일유업 ‘맘마밀’의 ‘맘마밀 안심이유식’은 휴대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스파우트 파우치에 담은 제품이다. 대부분의 이유식을 별도의 이유식기에 담아 숟가락으로 떠서 아기에게 먹인다는 고정관념과 불편함을 없앴다. 뚜껑을 열고 제품을 데운 후 숟가락에 바로 덜어 먹일 수 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이유식이 떨어졌을 때나 외출, 여행 등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깔끔하게 이용 할 수 있다. 기존 레토르트 파우치에 담긴 제품에서 리뉴얼을 진행해 이와 같이 바뀌었다.

    최근 맘마밀은 ‘맘마밀 안심이유식’과 함께 국내 이유식 업계 최초로 실리콘으로만 만들어진 파우치 전용 스푼 ‘맘마밀 스푼’도 선보였다. 한 손에는 이유식, 한 손에는 스푼을 들고 흘리지 않고 아기에게 먹이기 위해 불편함을 겪는 엄마들의 고충을 덜어주며 차별화에 나섰다. ‘맘마밀 안심이유식’ 입구에 ‘맘마밀 스푼’을 뚜껑처럼 돌려서 고정 한 후, 손으로 파우치를 짜면 스푼 부분에 아기가 먹는 양에 맞게 조절한 이유식이 흘러나오는 방식이다.

    특히, 맘마밀 안심이유식 외에 시중에 판매되는 죽, 주스, 과일 퓨레 등이 담긴 일반 파우치 제품에도 호환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 차별화된 반전 콘셉트...`디저트가 새롭다`

    디저트와 음료 시장에서도 기존의 틀을 깨며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 아이스 디저트 등 반전을 준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프라페’ 3종은 얼음을 갈아 만드는 아이스 디저트인 ‘프라페’의 상식을 깬 신개념 아이스 디저트다. 꽁꽁 언 내용물에 뜨거운 물을 부어 섞는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이 곱게 갈린 얼음 알갱이와 진한 카페라떼의 풍미와 과즙이 어울리는 프라페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카페라떼, 스무디 망고, 스무디 블루베리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웅진식품의 ‘하늘보리 아이스 스파클링’은 기존 시트러스 향이 대세인 탄산수가 아닌 차 음료로 선호되던 보리차에 탄산으로 청량감을 더한 국내 최초 보리 탄산수다. 차 음료의 깔끔함과 탄산수의 톡 쏘는 청량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스피클링 티 제품으로 선보였다. 100% 국산 보리 추출액과 천연 보리향으로 만들어 탄산의 청량함과 보리의 깔끔하고 구수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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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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