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딴따라’ 엘조가 사차원의 엉뚱한 성격과 먹방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14화에서 엘조(서재훈 역)는 딴따라 밴드 활동을 반대하던 엄마의 마음을 녹이는가 하면, 짜장면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식욕을 건드렸다.
드럼만 치면 열정적으로 몰입하는 서울대생 엄친아 엘조는 딴따라 밴드 활동을 하던 도중 헬리콥터 엄마 최지나의 장벽을 만났다. 지성(신석호 역)은 행복하게 엘조가 드럼을 치는 모습을 촬영해 매번 엄마에게 전송한 것이 엄마의 마음을 돌리게 만든 것. 까칠하지만 누구보다 아들을 걱정하는 최지나는 엘조가 먹는 것부터 환경까지 신경 쓰며 딴따라 밴드 멤버들 앞에 섰다. 엘조는 자신을 응원하겠다는 엄마의 마음을 느끼고 배웅을 하며 가족들을 걱정하고 챙겨 마음이 뭉클하게 만들었다.
엄마에게 딴따라 밴드 활동을 인정 받은 엘조는 그 동안 못 먹어 봤던 짜장면을 맛있게 먹어 멤버들의 걱정을 샀다. 딴따라 밴드 최초로 라면 광고 촬영에서 이미 라면 먹방을 선보인 엘조는 재차 짜장면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식욕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또한, “어머니께서 신경 쓰시는데 먹어도 되겠냐”는 말에 짜장면을 한가득 입에 문 엘조는 “계산을 해보자, 형들이 지금까지 먹은 짜장면 양을 생각해봐 대충 답이 나오지”라며 “나는 짜장면을 먹은 지 얼마 안 된다고 대충 답이 나오지? 인간이 짜장면 총량의 법칙을 만든다면 난 한참 모자라 그러니까 지금 많이 먹어 둬야 해” 라고 똑소리 나게 답변했다.
이처럼 ‘짜장면 총량의 법칙’이라는 새로운 법칙과 연이은 엘조의 면발 먹방에 시청자들은 ‘드또’ 엘조의 매력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엘조는 드라마 ‘딴따라’ 에서 서재훈 역으로 공부도 1등, 드럼도 1등인 서울대생 ‘엄친아’ 드러머이다. 드럼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엘조에게 ‘드또’, ‘드푼젤’ ,’드청이’ ,’훈시코기’, ‘라푼재훈’, ‘드토리’ 등 다양한 별명이 생성되고 있다.
한편, 틴탑 엘조가 서울대생 천재 드러머 서재훈 역으로 등장하는 SBS 드라마 ‘딴따라’ 15화는 다음 주 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드라마 `딴따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