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4번 타자 최형우(33)가 이틀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최형우는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회초 2사 1루에서 넥센 선발투수 양훈의 시속 130㎞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전날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터진 최형우의 홈런포로,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한 최형우는 이 부문 리그 단독 5위에 올랐다. 또한, 시즌 52타점으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최형우는 2011년 홈런 30개와 118타점으로 리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