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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FC서울 |
FC서울이 우라와 레즈를 상대로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모두 각국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일전을 펼칠 전망이다.
그 동안 ACL에서 FC서울은 6개의 일본 클럽(가시마 앤틀러스, 산프레체 히로시마, 감바 오사카, 나고야 그램퍼스, 베갈타 센다이, 가와사키 프론탈레)과 맞대결을 펼쳤지만, 우라와 레즈와는 처음이다.
FC서울은 K리그 클래식 10경기에서 21골을 터트리는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결을 앞두고 치른 성남과의 경기에서 FC서울은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일본 원정을 떠났다. 우라와 레즈(11경기 8승 2무 1패) 역시 J리그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12경기 8승 3무 1패)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FC서울은 조별예선 6경기에서 무려 17골(5실점)을 터트리며 ACL에서도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조별예선 기간 동안 4승을 거두며 역대 ACL 대회 중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두고 조별예선을 통과했다. 반면, 우라와 레즈는 조별예선 동안 6골 밖에 터트리지 못했다. 하지만 실점은 단 4골 밖에 하지 않으며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16강에 진출했다.
FC서울은 그 동안 ACL에서 22개의 아시아 클럽들과 대결을 펼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덕분에 FC서울만의 강력한 `ACL DNA`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제 FC서울은 `ACL DNA`를 앞세워 더 높은 곳을 향해 전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FC서울과 우라와 레즈의 ACL 16강 1차전은 18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