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외환시장참여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지난 3월 외국환거래법이 정부의 시장 규제 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네거티브(불허하는 항목만 나열하고 나머지는 모두 허용하는 식)로 전환되면서 외환시장에 금융투자회사의 참여가 가능해진 상태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미 지난해 9월부터 향후 외환시장에 주도적 참여를 위해 FICC운용과 결제, 재무관리, 자금, IT부서 등이 협업해 은행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그 결과 증권사 최초로 외환거래 시스템인 ‘포에셋(FORASSET)’을 개발 완료하고 어제(16일) 오픈해 서울환시장에 본격적으로 외환(FX)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포에셋(FORASSET)’은 외환(FX)거래 뿐만 아니라 외화자금의 효율적인 운용 및 조달과 신속하고 정확한 대외보고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증권사의 외환거래에 수반되는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입니다.
박삼규 미래에셋증권 FICC본부장은 “외국환거래법 완화 기조에 맞춰 외환시장에서도 국내 최대 증권사의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회사의 외환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당국의 추가적인 규제완화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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