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가계와 기업이 은행이 아닌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출금, 매입어음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신 증가액은 23조5,373억 원으로 지난 1997년 4분기 이후 18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종합금융회사의 여신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상호금융사와 새마을금고, 생명보험사가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자영업자가 2금융권에서 자금을 많이 빌리고 저신용·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생계형 대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