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조성호 씨가 과거 성인영화 배우 매니저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 대부도 조성호 관련, 성인영화 배우 모집 A회사는 9일 한 매체에 “이미 오래전에 그만 둔 사람이라 딱히 할 말은 없다"면서 "조성호가 일했던 것은 맞다”고 밝혔다.
안산 대부도 조성호는 올해 초 인천의 한 여관에서 카운터 업무를 맡기 전까지 이 회사에서 IPTV 성인 유료채널 출연 여배우 모집, 관리 매니저로 일했다.
조성호는 지난해 `고소득 아르바이트`라며 다수의 인터넷 카페에 성인영화 출연 여배우 모집 글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조성호는 출연료로 20만원~300만원 등을 제시하며 `합법적인 사업자로 등록된 업체`라고 강조했다.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이날 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범 조성호 (30)씨가 피해자의 시신을 훼손하는 과정에서 장기 일부와 등 부위 피부조직을 떼어내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