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그랜저를 사고 1년 뒤 신형 모델로 업그레이드 하는 새로운 구입 서비스인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구입 1년 뒤 적은 부담으로 동급 신차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스마트 익스체인지`는 ▲그랜저(HG)를 무이자 할부로 구입한 후 1년 뒤 동급 신차도 무이자 할부로 구입할 수 있는 `무이자 프로그램` ▲1년 간은 일정 선수금만 내고 부담 없이 그랜저(HG)를 타다가 동급 신차로 대차하는 `무이자거치 프로그램` 등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됩니다.
무이자 프로그램은 그랜저(HG)를 1년 동안 무이자 할부로 이용하다가 12개월 뒤 동급 신차를 또다시 무이자로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대상은 그랜저(HG)를 신차로 구입한 뒤 1년 뒤 동급 신차로 대차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입니다.
고객은 차를 구입한 처음 1년 간 36개월 할부 기준으로 매월 무이자 혜택을 받게 되고, 1년 뒤 동급 신차를 구입할 때에도 36개월 할부 기준 매월 이자 없이 할부 원금만 지불하면 됩니다.
그랜저 2.4 모던(2,933만원)을 예로 들면, 고객은 처음 선수금(20%) 586만6천원과 1년 간 이자 없이 매월 할부금 65만2천원을 지불하며12개월 뒤 동급 신차를 구입해도 계속해서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고객은 처음 구입한 그랜저(HG)를 1년 뒤
현대차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통해 매각, 차량 상태에 따라 최대 75%의 중고차 가치를 인정받음으로써 동급 신차 구입 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무이자거치 프로그램은 부담 없이 1년 간 새 차를 타다가 1년 뒤 신차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은 그랜저(HG)에 대해 선수금 25%만 내면 할부금과 이자 한 푼 내지 않고 1년 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이자로 거치한 할부 잔액은 12개월 이내 언제든 상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2개월 뒤 고객은 해당 시점의 가격과 할부 조건을 통해 동급 신차를 구입하게 되며 이 때 현대차는 고객에게 등록비 50만원을 특별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그랜저 2.4 모던(2,933만원)을 구입한 고객은 선수금(25%) 733만3천원을 지불하고 1년 간 추가 비용 없이 새 차를 탈 수 있습니다.
이 차를 1년 뒤 현대차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면 최대 75%의 중고차 가치를 보상받게 돼 거치했던 할부 잔액을 해소할 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현재의 그랜저(HG) 새 차를 1년 간 7백만원 대(그랜저 2.4 모던 기준, 등록 비용 제외)의 적은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자동차 시장 환경은 소비자들의 신차에 대한 강한 욕구와 다양화된 중고차 거래 시스템 등으로 인해 단기간 내에 차량을 교체하는 수요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 휴대폰과 달리 자동차가 고가의 내구재임에도 불구, 새로운 신차가 나오면 이를 먼저 구입해 타 보려 하는 `얼리 어답터` 군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소비 트랜드의 변화도 눈에 띕니다.
현대차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주목, 자동차 구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창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2009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차를 구입한 고객이 실직했을 때 차를 되사주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크게 높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