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는 가운데 수익성 부동산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의 대안으로 상가를 비롯한 오피스텔, 빌딩, 호텔 등이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에 더 이상 은행의 낮은 금리에 이자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이들은 종자돈을 부동산 시장에 풀고 있는 양상이다.
하지만 `수익성부동산 불패(不敗)`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투자 전 반드시 가치에 대한 재고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군중심리에 사전 조사나 계획 없이 `무조건`을 외치는 건 자칫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리스크를 높일 수 있다. 이에 콘셉트형 상권이나 집객 파워, 잠재 수요 및 고정 수요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과거에 선호되던 단순 수익형부동산보다 우수한 수익 창출이 기대 가능하며 권리금 없이 직접 창업도 가능할 수 있는 상가 투자로 흐름이 옮겨가고 있는 분위기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상권 성장에 따른 프리미엄까지도 향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북아현 뉴타운에서 분양하는 단지 내 상가가 눈길을 끈다. 이 상가는 `아현역 푸르지오` 단지 내에 들어선다.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테마형 스트리트 상가로서 단지 내 상가로는 흔치 않은 전체 매장이 1층으로 구성돼 있는 구조로 조성된다.
산책과 쇼핑, 문화가 동시에 이뤄지는 테마형 스트리트 상가로 차별화를 꾀한 이 상가는 소비자 체류시간을 늘림으로써 유동인구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조기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유동인구의 유입이 이뤄질 경우 랜드마크의 역할까지도 점쳐진다.
아현역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의 입지는 2호선 아현역 역세권으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품고 있다. 또 단지 앞으로 초, 중, 고교가 위치해 안정된 인프라를 갖춘 데다 약 1만여 세대에 달하는 뉴타운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실제 북아현뉴타운은 현재 입주 상태인 940세대 `아현역 푸르지오`를 비롯해 연내 총 6천여 가구 입주할 예정이다. 거기다 2017년 입주할 단지까지 합하면 1만여 가구에 달한다. 이는 강서구 마곡지구와 맞먹는 규모로 향후 지역 대표 상권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되는 배경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맛을 비롯해 힐링과 소통 등을 테마로 설계에서 MD구성까지 차별화된 단지 내 상가를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뉴타운 첫 프리미엄 상권으로서 대단지 고정수요, 역세권 인프라, 풍부한 배후수요 등 향후 지역 명소로 발돋움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춰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