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크라우드 펀딩’이 농식품 분야로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농식품 분야 창업 초기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가진 신생기업들이 온라인 중개업체를 통해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는 것을 말한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13일까지 기존 크라우드 펀딩 중개업체 8곳 중 3곳을 선정해 농식품 기업관을 마련한다. 이어 이들 업체를 통해 농식품 창업기업 홍보와 신규 투자처 발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크라우딩 펀딩 참여를 희망하는 50여개 기업을 선발해 동영상 제작, 재무제표 설계 등 참가 요건을 갖추는 데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는 상대적으로 민간 투자가 활성화하지 않아 크라우드 펀딩 활용에 따른 투자 개척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