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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류수영, 떼려야 뗄 수 없는 숙명적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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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숙명적 라이벌, 박신양과 류수영의 오묘한 관계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9일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 8회에서는 한 사건의 변호사와 검사로 다시 만나게 된 조들호(박신양 분)와 신지욱(류수영 분)의 일진일퇴 법정 공방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앞서 두 사람은 북가좌동 재건축현장 노숙자 방화살인 사건 재판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설전 끝에 조들호가 승리한 전적이 있어 더욱 관심을 끌었다.

특히 패배의 쓴 맛을 봤던 신지욱이기에 이번 사건은 설욕전이나 다름없는 터. 이에 공격적으로 변론에 나선 그의 날카로운 분위기와 이에 반격하는 조들호의 신경전은 팽팽하게 부딪히며 안방극장을 긴장으로 몰아넣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 이유엔 주변 사람들의 영향도 지대하게 미치고 있어 더욱 주목할 수밖에 없는 상황. 신영일(김갑수 분)은 종종 신지욱과 조들호를 비교하는가 하면 어제 방송에서도 “제가 밀어주면 지욱이는 평생 조들호를 못 이긴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해 라이벌로 엮일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관계에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많은 사건들을 사이에 두고 대립하게 될 조들호와 신지욱이 융화될 수 있을지 아니면 끝까지 대립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19일 방송 말미엔 증인으로 출석했던 유치원생이 법정의 위압적인 분위기에 놀라 울음을 터뜨렸다. 친엄마가 달래도 좀처럼 진정하지 못한 가운데 선생님이었던 배효진(송지인 분)이 그녀만의 방식으로 우는 아이를 달래 마지막까지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라이벌 박신양과 류수영을 만날 수 있는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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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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