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북현대모터스 프로축구단 |
살아 있는 K리그의 전설 이동국(37·전북 현대)이 오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 FC와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홈경기에서 250 공격 포인트 달성에 도전한다.
최근 K리그 클래식 3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은 이동국은 통산 183골 66도움을 기록해 249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동국이 성남전에서 득점 혹은 어시스트를 기록할 경우 250개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해 한국 프로축구사에 오랜 시간 남을 역사를 쓰게 된다.
이동국은 지난 2012년 3월 3일 개막전에서 K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는데, 당시 경기는 성남과 홈경기였다. 이번에도 이동국은 성남을 상대로 기록 달성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동국은 K리그 최초의70(득점)-70(도움) 클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66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이동국은 70-70 클럽 가입까지 4개의 도움만 남았다. 이동국은 2011년 우승 당시 도움상을 수상할 정도로 좋은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동국은 "득점보다 어시스트가 더 어려운 것 같다. 나보다 다른 선수들에서 더 많은 득점이 나와야 팀에 더 좋은 방향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올해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팬들께서 조금만 더 힘을 주시면 선수단도 최선을 다해 보답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