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아기아빠가 된 근황을 전해 화제다.
젝스키스 고지용은 지난 14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 게릴라콘서트 마지막 무대에서 ‘기억해줄래’를 부르며 깜짝 등장했다.
이날 무대에서 고지용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감정이 너무 벅차올랐다. 너무 반갑다”며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아직 와주신다. 16년 만”이라며 “마지막 무대가 생각난다”고 울먹였다.
젝키 고지용은 “제 일을 하고 있고, 한 가정의 아기아빠가 됐다”며 그동안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또 “‘무한도전’을 통해 멤버들이 왕성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며 동료들을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고지용은 지난 2013년 미모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 씨와 결혼해 이듬해 득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지용의 아내인 허양임 씨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인제대학교 부속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미모의 재원이다.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 ‘의학계의 김태희’라는 별명을 얻었다.
KBS2 `비타민, `위기탈출 넘버원`, MBC `파워매거진`을 비롯한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